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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대형 SUV 모델 ‘그래비티’ 공개…1회 충전으로 708km 달려

에어를 닮은 넉넉한 체격의 3열 SUV

유려한 디자인, 첨단 기술로 시선 집중

루시드 그래비티루시드 그래비티



미국의 전기차 브랜드, 루시드(Lucid)가 브랜드 라인업에 활력을 더할 SUV 모델, ‘그래비티(Gravity)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그래비티는 보다 넉넉한 체격과 함께 3열 시트 구성을 통해 쾌적한 ‘패밀리카’의 매력을 자아낸다. 더불어 넉넉한 공간의 활용성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한다.


차량의 외형은 루시드를 대표하는 전기차, 에어와의 통일성을 강조했다. 실제 차량의 형태는 곡선이 강조된 모습이며 헤드라이트는 물론 차량의 기본적인 연출 또한 에어와 유사한 형태다.

루시드 그래비티루시드 그래비티


실내 공간은 넉넉한 체격의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먼저 34인치 크기에 이르는 거대한 커브드 OLED 디스플레이 패널, 그리고 깔끔히 다듬어진 공간 연출을 통해 만족감을 더한다.

여기에 넉넉한 1열부터 2열, 그리고 준수한 3열 공간을 마련해 일상적인 주행은 물론이로 가족과의 여행, 그리고 다양한 레저 활동 및 아웃도어 활동 등에서 뛰어난 활용성을 예고한다.

루시드 그래비티루시드 그래비티


적재 공간 역시 넉넉하다. 3열 시트를 사용할 때에는 다소 제약이 있지만 2열 시트까지 모두 접을 때에는 최대 2,945L에 이르는 공간이 제공되며 ‘넉넉한 길이의 공간’으로 활용성을 높인다.


루시드 측은 그래비티의 파워트레인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기존 에어와의 유사한 구성을 갖추고, 900V 시스템으로 우수한 출력 충전, 효율성은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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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그래비티는 약 15분 만에 32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력을 충전할 수 있고 1회 충전 시 708km에 이르는 주행 거리를 제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한다.

루시드 그래비티루시드 그래비티


이외에도 에어 서스펜션은 물론이고 세미 액티브 댐핑 컨트롤과 후륜 스티어링 기능도 옵션으로 제공해 커다란 크기임에도 유연하고 부드러운 승차감과 핸들링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그래비티이 가진 차량의 특성에 맞춰 ‘루시드 센추어리’, ‘루시드 스페이스’ 기능을 더해 그래비티만의 독특한 사용 경험으로 ‘전기차 시장에서의 루시드의 가치’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루시드 그래피티는 2024년 하반기 출시를 예고했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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