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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3' 한해 "덱스 회식 오니까 여성 스태프 집에 안 가"[SE★현장]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3' 포스터 / 사진=넷플릭스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3' 포스터 / 사진=넷플릭스





덱스가 넷플릭스(Netflix)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3'에 MC로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3'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방송인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덱스와 연출을 맡은 김재원 PD, 김정현 PD가 참석해 프로그램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솔로지옥' 시리즈는 지난 2021년부터 시즌 1, 2가 공개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시즌 2 출연진 덱스는 국내외로 사랑받으며 '솔로지옥' 시리즈 중 가장 화제성 있는 인물로 떠올랐다. 이에 그는 시즌 3에 MC로 발탁돼 눈길을 끈다.



김재원 PD는 "제가 올해 산 주식 중 가장 잘 산 주식은 덱스 MC다. 시즌 2로 잘 됐고, 잘 될 걸 알고 있었다. 덱스 씨가 '냉터뷰' MC를 하는 걸 보고 이른 시기에 MC 제안을 했는데, 굉장히 저평가 우량주였던 거 같다. 그 이후 미친듯이 상향가를 치며 올라가더니 지금은 올해 가장 핫한 주식이 됐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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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덱스는 "저를 이 자리에 있게끔 만들어주신 장본인이다. 제가 잘 해야한다"며 "MC 위치에 있다 보니 출연진의 세세한 포인트가 훨씬 잘 보인다. 당시에는 몰랐던 모습을 시즌 3를 통해 보니까

'시즌 2 때 내 모습도 저랬을까? 저렇게 티 났을까?'라며 여러 생각이 들게 하는 시즌이었다"며 웃었다.

이어 "MC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엄청 깜짝 놀랐다. 이미 프로 MC인 네 분이 가지고 있지 않은 나만의 단 하나의 무기가 있다면 그건 솔직함과 날 것, 자유분방함이라고 생각한다. 그 점을 많이 살려서 과몰입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존 출연자가 MC로 합류하며 스튜디오의 분위기도 고조됐다. 홍진경은 "덱스 씨가 현장 이야기를 굉장히 생생하게 들려줘서 더 생생한 현장 체험을 스튜디오에서 할 수 있었다. 또 덱스 씨만이 가진 에너지와 분위기로 더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만족했다.

이어 "사실 덱스 씨는 시즌 2때 정말 우리 회식에 모시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합류하게 돼서 그 어느 때보다 회식을 많이 한 시즌이었다"며 웃었다.

이에 한해는 "덱스 씨가 회식에 오니까 회식 내내 여자 스태프들이 집에 가지를 않더라"며 웃었다.

한편 '솔로지옥3'은 오는 1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허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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