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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GS·대우건설·DL이앤씨, 국토부와 온실가스 감축협약

탄소중립기본법 따른 목표 관리업체 대상





정부와 주요 건설사들이 내년 온실 가스 배출(CO2-eq) 감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호텔페이토에서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디엘이앤씨 등 주요 건설사와 2024년도 온실가스 감축 목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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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른 목표 관리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배출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2017년 이후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업체 기준 연간 5만 톤, 사업장 기준 1만 5000톤 이상인 건설사를 대상으로 목표관리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건설사들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은 1만8320톤CO2eq으로, 4인 가족 기준 9160가구가 약 1년 간 전기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양이다.

우정훈 국토부 건설산업과장은 "건설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건설사들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들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도 감축목표 이행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국토교통부자료=국토교통부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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