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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바이옴,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서 ‘항비만 신약’ 발표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제45차 학술대회에 참여한 의사 회원들이 지아이바이옴 부스를 찾아 제품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지아이바이옴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제45차 학술대회에 참여한 의사 회원들이 지아이바이옴 부스를 찾아 제품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지아이바이옴




지아이이노베이션(358570) 관계사인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기업 지아이바이옴이 지난 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제45차 추계 학술대회에 참가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지아이바이옴은 브랜드관을 열고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넘버세븐’, ‘넘버에잇’, ‘넘버나인’을 홍보했다. 총 3개 강의로 구성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세션을 통해 노화, 비만, 피부 개선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의 역할과 회사가 개발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의 임상, 전임상 효능 데이터도 의료진에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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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세션에는 안태환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장이 연자로 나서 ‘안티에이징의 새로운 타깃으로서 마이크로바이옴의 임상적 의의’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넘버세븐 원료 조성물은 서울대 의대에서 수행한 임상 시험에서 노인 수면의 질 및 배변활동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임상전략총괄(CSO) 사장은 항비만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해 집중 조명하며, 지아이바이옴의 항비만 신규 균주 GB-M02를 소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GB-M02는 식욕 억제 호르몬인 GLP-1 분비를 촉진함과 동시에 GLP-1 분해 효소인 DPP-4를 억제하는 이중 작용 기전을 가졌으며, 전임상 연구에서 식욕 감소를 통한 체중 감량 효과가 확인됐다.

마지막 세션에는 김영석 지아이바이옴 대표가 ‘피부개선을 위한 스킨 마이크로바이옴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의 불균형과 염증성 피부 질환 간의 밀접한 연관성에 대한 국내외 연구 사례 공유와 함께 지아이바이옴이 개발 중인 알레르기, 아토피 피부염 등 다양한 염증성 피부 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피부질환 개선 균주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CSO는 “지아이이노베이션과 프로젠의 혁신적인 이중 융합 대사질환 치료제와 지아이바이옴 항비만 마이크로바이옴의 병용 요법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왕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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