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진(사진 가운데)이 모범적인 군 생활로 조기 진급했다. 그는 앞서 지난 7월에도 특급전사가 되며 2개월 빠르게 상병으로 조기 진급한 바 있다.
지난 4일 진은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당일 자신의 생일 축하해준 팬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뛰어난 군 생활로 조기 진급 한 번 더 하여 현재 병장 김석진(본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7월에도 특급전사가 되며 2개월 빠르게 상병으로 조기 진급했다. 진은 당시 위버스를 통해 그의 뒤를 이어 지난 4월 입대한 제이홉에게 “특급전사 못 따면 BTS의 수치인 것 알아두고. 이번 달까지 따 와”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진은 “어느덧 제가 입대하고 일 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그래도 총 시간의 3분의 1만 더 보내면 여러분과 함께 할 생각에 마음이 벌써 두근두근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이번 달 입대를 앞둔 RM, 뷔, 지민, 정국에 대해선 “멤버들 입대한다고 하는데 눈물이 앞을 가린다. 시간이 얼른 지나서 멤버들 그리고 아미 여러분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고 했다.
팀 내 맏형인 진은 지난해 12월 멤버 중 처음으로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5사단에서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으로 내년 6월 전역 예정이다.
진, 제이홉에 이어 슈가는 지난 9월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복무하고 있다. RM과 뷔는 오는 11일, 지민과 정국은 12일 현역 입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RM, 뷔는 각각의 절차에 따라 입대 예정이며 지민, 정국은 동반입대 예정”이라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 공식 행사는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