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자동차부품산업계 “미래차특별법 제정 환영”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미래자동차 부품산업의 전환 촉진 및 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미래차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국내 부품 업체들이 미래차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부품기업 지원을 위한 법적 토대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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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달석 이사장은 “최근 자국산업의 보호를 위한 보호무역주의가 확대되고 탄소중립 강화로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등 주요국이 공격적으로 친환경차 보급 지원을 확대하는 등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가운데 우리 부품 기업들이 신속한 미래차 전환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미래차특별법 제정으로 부품 기업들은 △정보 제공부터 컨설팅 △연구개발비 △자금보조 또는 융자 △기술 상용화 △전문인력 양성 △수요처 확보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 이사장은 또한 “이번 미래차특별법 제정으로 정부의 정책과 제도가 뒷받침될 예정인 만큼 자동차부품업계가 성공적으로 미래차 산업 전환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부품업체들도 산업생태계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이 미래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혁신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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