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무려 6명이나 '와락' 껴안았다…미성년자도 건드린 '길거리 성추행男'

지난달 18일 오전 남양주시 한 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에게 다가가 뒤에서 껴안은 30대 남성. 사진=MBN 보도화면 캡처지난달 18일 오전 남양주시 한 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에게 다가가 뒤에서 껴안은 30대 남성. 사진=MBN 보도화면 캡처




경기도 남양주시 일대에서 미성년을 포함한 여성 6명을 성추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 성보호의 관련 법률과 성범죄 특별처벌법상 강제추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지난 4일 구속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18일 주말 오전 8시 반쯤 남양주시 한 거리에서 일면식이 없는 여성 두 명을 성추행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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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A씨는 횡단보도를 건넌 뒤 휴대폰을 보고 있던 첫 번째 피해 여성에게 다가가 뒤에서 갑자기 껴안고 달아난 데 이어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0월에도 처음 본 여성 4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이미 112신고가 접수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직업이 없고 혼자 살고 있어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 상태로 수사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이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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