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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ICT이노베이션스퀘어, SW개발 공모전 ‘피우다 프로젝트’ 성료

“12월 중 우수한 성능 보인 개발물 시범 적용 추진할 것”







서울 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ICT대연합)이 주관하는 SW개발 공모전 ‘2023년도 제2회 피우다 프로젝트’(Progress Ideas & Upgrade Development of AI)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피우다 프로젝트는 서울 ICT이노베이션스퀘어가 2019년부터 사회·공공 문제 해결을 위해 매년 2회 진행하는 AI·SW 공모전이다. SW개발을 넘어 실증을 추진하는 국내 유일의 SW개발 경진대회로, 우수 개발물을 선정해 시범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제2회 피우다 프로젝트는 서울시 성동구 공공서비스 문제 해결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119개 팀(410명) 중 18개 팀(71명)이 본선에 진출하여 개발공간 및 장비,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받았다.


11월 30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역디지털혁신추진단 정수진 단장과 성동구청 정원오 구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우수과제 평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성동구청장상 등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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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수상작으로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VR 침수 탈출 훈련 시뮬레이터」가 있다. 이 서비스는 VR 기술을 활용하여 누구나 쉽게 침수 탈출 훈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로 반지하 가구 등에 침수 상황 발생 시 침수 사고 예방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불법 현수막 탐지 시스템」은 차량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불법 현수막을 탐지하여 시각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성동구 내 불법 현수막 단속 작업을 자동화하여 주민들에게 깨끗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주민 주도형 플로깅 주최·참여 웹 서비스, 보건·복지 종사자를 위한 비대면 AI 헬스케어 솔루션 등이 있다.

성동구청은 수상팀 6팀 모두 시범적용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12월 말부터 시범적용을 위한 협의를 통해, 실적용은 24년 1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디지털인재양성팀 김경인 팀장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성동구 내 사회·공공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1회 피우다 프로젝트 수상작들이 원활히 시범 적용이 완료되며 좋은 평가를 받았던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상용화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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