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윤재옥 ‘한동훈 추대론’에 “긍정 또는 걱정하는 분 있어”

한동훈 낙점설엔 “어떤 근거인지 알 수 없어”

“비대위원장 인선, 모든 의견 녹여내 결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1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3년 전국 여약사대표자 대회에서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1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3년 전국 여약사대표자 대회에서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1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비상대책위원장 추대론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표명해주는 분도 있고 걱정하는 분도 있다”며 “그런 이야기를 모두 녹여내서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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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권한대행은 이날 시내에서 열린 ‘전국 여약사대표자 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장 인선은 시간을 많이 끌 생각은 없지만 충분한 논의 절차가 필요하다”면서 “(비대위원장) 역할과 책임이 워낙 큰 상황이고 시기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다만 한동훈 장관이 비대위원장으로 사실상 낙점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선 “어떤 근거인지는 알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윤 권한대행은 “내일(18일) 원·내외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우리 당의 중요한 분들 모시고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남아있다”며 “그런 과정을 통해 총의를 모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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