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올 스크린골프 황제는 12승 거머쥔 최민욱

대상 포인트 1위…상금왕은 김홍택






스크린골프 투어인 G투어에서 최민욱(사진)이 대상(MVP)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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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은 16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신한투자증권 챔피언십을 끝으로 2023시즌을 마쳤으며 시즌 12승을 올린 최민욱이 포인트 1위로 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상금왕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G투어를 병행하는 김홍택(5016만 원)이며 신인왕은 이용희가 차지했다. 추천 선수로 올해 G투어에 데뷔한 공태현이 인기상을 받았다. 공태현은 이번 최종전에서 앨버트로스(기준 타수보다 3타 적게 홀아웃)를 터뜨리기도 했다.

시즌 최종전인 신한투자증권 챔피언십에서는 드문 성을 가진 순범준이 2라운드 합계 20언더파(1라운드 7언더파, 2라운드 13언더파)로 우승했다. 골프존 투비전 프로 투어모드로 올 시즌 대상 포인트 상위 40명과 신인상 포인트 상위 4명 등 46명이 겨룬 가운데 순범준은 공동 9위로 출발한 최종 라운드에서 대역전극을 이뤘다. 전반에만 세 홀, 네 홀 연속 버디를 터뜨렸다. 스크린골프존 채널과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국내에 생중계된 이 경기는 동남아시아 8개국에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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