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혁신도시 내 장기간 미사용 중인 유휴부지를 활용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임시주차장 조성 사업은 혁신도시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이전공공기관, 기업체,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임시주차장은 중구 교동 1만2000㎡ 면적의 시유지(공공청사 부지)에 토지평탄화, 보안등·휀스 설치, 잡석 포장 등 작업을 거쳐 470면의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용역 마무리 후 착공해 내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임시주차장은 유휴부지에 청사 건립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건축공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혁신도시 내 주차난이 다소 해소되고 정주여건이 개선돼 혁신도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