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엔씨, 오비고와 차량용 AI 맞춤형 서비스 개발

내년 CES에서 서비스 첫선

이연수 엔씨소프트 NLP센터장과 황도연 오비고 대표가 15일 차량용 인공지능(AI) 개인 맞춤형 기술·서비스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이연수 엔씨소프트 NLP센터장과 황도연 오비고 대표가 15일 차량용 인공지능(AI) 개인 맞춤형 기술·서비스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036570)는 스마트카 플랫폼 전문 기업인 오비고(352910)와 15일 차량용 인공지능(AI) 개인 맞춤형 기술·서비스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자율주행차·커넥티드카 환경에 최적화한 개인 맞춤형 AI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엔씨소프트는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언어모델(LLM) '바르코'(VARCO)을 제공한다. 엔씨소프트가 제공하는 AI 기술은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등을 스스로 학습하고 핵심 내용으로 정리해 운전자에게 맞춤형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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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고는 생성형 AI 차량용 서비스 개발과 주문위탁생산(OEM)을 추진한다.

양사는 협업의 첫 결과물인 '오비고 브리핑 서비스'를 내년 세계가전전시회(CES)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후 양측의 핵심 역량·기술을 활용해 다가오는 AI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분야에서 차별화한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연수 엔씨소프트 자연어처리(NLP)센터장은 “앞으로도 스마트카 시장에서 엔씨소프트 AI 기술로 다양한 콘텐츠들이 사용자 맞춤형으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엔씨소프트의 생성형 AI 플랫폼 VARCO를 기반으로 AI기술이 탑재된 다양한 차량용 서비스를 개발하여 운전자 개개인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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