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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560대서 강보합 마감…코스닥, 석 달만 850선 돌파

코스피 외인 3거래일째 '사자', 기관 매도 속 상승 폭은 제한





18일 코스피가 2560대에서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30포인트(0.13%) 오른 2566.86에서 거래가 끝났다.

지수는 전장보다 5.21포인트(0.20%) 오른 2,568.77로 개장한 뒤 상승 동력이 약해져 오전 중 2556.05까지 내려가며 잠시 전 거래일 대비 하락 전환하는 등, 상승 폭이 종일 제한적인 모습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09억원, 57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외국인은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으나 지난 14∼15일에 비해서는 순매수 규모가 축소된 모습이었다.



기관은 홀로 2016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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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시총) 상위 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068270)(4.17%), POSCO홀딩스(1.98%), 포스코퓨처엠(1.39%), LG화학(1.01%) 등은 1% 넘는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카카오(035720)(-1.82%), 네이버(-1.33%), 삼성전자(005930)(-0.55%) 등은 전 거래일보다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 보험(-1.46%), 통신업(-1.36%), 건설업(-1.22%) 등은 하락했고 운수창고(3.88%), 기계(2.03%), 의약품(1.37%), 철강 및 금속(1.32%)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65포인트(1.51%) 오른 850.96으로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 850선을 넘어선 건 지난 9월 22일(857.35) 이후 약 석 달 만이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LS머트리얼즈가 상한가까지 올랐고 에코프로(8.23%), 알테오젠(196170)(6.78%), 루닛(328130)(3.51%) 등도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 대금은 10조290억원, 8조509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남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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