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HJ중공업·한양, 공공공사 안전관리 '매우 우수'

발주청은 인천항만공사·한국환경공단 '매우 우수'







공공 건설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2023년 안전관리 수준 평가’에서 HJ중공업과 한양이 시공사 부문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244개 현장 267개사를 대상으로 한 올해 안전관리 수준 평가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안전 전담 조직 구성, 안전 점검 활동, 건설 안전 시스템 운영 여부이며 153개 세부지표를 활요해 5개 등급(매우 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 미흡)으로 최종결과를 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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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청 중에서는 인천항만공사와 한국환경공단이, 시공사에서는 HJ중공업과 한양이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우수’ 참여자로는 시공사 부문에서 현대건설, 동부건설, 한신공영, 두산건설, 삼환기업, 쌍용건설, 녹십자이엠, KCC건설, 코오롱글로벌, SK에코플랜트, KR산업, 화성산업, 신동아건설 13곳이 선정됐다. 건설사업관리 용역사업자 부문에서는 경동엔지니어링 1곳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성문건설, 성지이앤씨, 에스지씨이테크건설, 대야토건 등 시공사 14곳에는 안전관리 수준이 가장 낮은 ‘매우 미흡’이 매겨졌다. 발주청 중에서는 국방시설본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청주시청, 인천광역시청 등 22곳이 매우 미흡 평가를 받았다.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는 발주청의 공공기관 안전등급제(경영평가)와 시공사의 시공능력평가제도(신인도평가액 신규 평가항목)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태오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건설사고 감소를 위해 내년 평가 대상은 337개 참여자로 확대하는 등 안전관리 수준 평가 제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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