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2023 한국건설부동산산업대상 시상식]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오피스까지 편입… 투자자산 다각화

드라이브스루 매장 등 생활인프라에 투자

투자처 다양화로 체질 변화·수익 개선 도모

19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회 2023 한국건설부동산산업대상에서 베스트 부동산금융상품 부문을 수상한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윤장호(오른쪽) 부사장이 정병윤 한국리츠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19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회 2023 한국건설부동산산업대상에서 베스트 부동산금융상품 부문을 수상한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윤장호(오른쪽) 부사장이 정병윤 한국리츠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한국건설부동산산업대상에서 베스트 부동산금융상품상을 수상한 코람코자산신탁의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357120)는 SK네트웍스의 주유소 사업을 인수해 설립한 리츠로 2020년 8월 코스피에 상장됐다. 주유소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다가 이후 물류센터, 오피스, 프랜차이즈 드라이브스루 매장 등 생활 인프라로 투자 대상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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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 160여개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부지와 삼성전자·LG전자의 대형 가전매장, 쿠팡 풀필먼트와 라스트마일 물류센터, LS그룹의 전기차충전소, 맥도널드·풀바셋·버거킹 등 대형 식음료(F&B) 브랜드의 드라이브스루 매장 등을 보유하고 있다.

수익성 제고 전략에 따라 해당 리츠의 운용자산은 2020년 8월 상장 당시 1조 원 수준에서 올해 12월 현재 1조2600억 원 규모로 약 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주유소 외 운용자산 비중은 17%에서 48%까지 끌어올려 국내 상장리츠 중 단시간에 가장 많이 체질을 변화시킨 리츠로 인정받고 있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운용 관계자는 “투자대상을 실물 부동산에 국한하지 않고 부동산 지분, 리츠 재간접 투자로 다각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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