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리그에서 활약하는 축구 선수의 경기 직관에 이어 음악 피아니스트의 공연을 직관하는 패키지 상품이 출시됐다.
하나투어(039130)는 축구, 음악을 테마로 한 유럽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하나투어는 그동안 유럽 4대 프로축구리그, 미국프로농구(NBA)를 비롯해 골프, 테니스 등 세계 주요 스포츠 경기 직관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테마 여행은 유럽 여행 중 이강인(PSG),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소속팀 축구 경기와 피아니스트 조성진 공연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먼저 조성진 콘서트 상품은 오스트리아, 스위스를 9일간 다녀오는 패키지다. 우리나라 대표 피아니스트인 조성진의 피아노 단독 공연을 1등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와 스위스의 알프스 자연경관을 경험하고 음악의 도시인 잘츠부르크, 비엔나 등에 방문한다.
PSG경기를 직관하는 상품은 영국과 프랑스를 9일간 방문하는 일정으로 설계됐다. 세계 2대 박물관인 런던 대영박물관과 파리 루브르박물관 내부를 관람하고 파리에서의 1일 자유일정으로 여유로운 여행을 즐긴다. 내년 2월 19일 출발한다. 특전으로는 PSG 스카프(1인 1매)를 제공한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재성(FSV 마인츠)의 분데스리가 코리안 더비를 관람할 수 있는 상품은 동유럽 3국을 9일간 돌아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내년 3월 7일에 출발한다. 동유럽의 핵심 관광지를 돌아보고 뮌헨과 프라하 시내 호텔에서 숙박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유럽 여행 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들의 경기와 피아니스트의 공연을 관람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축구, 피아노 공연 외에도 테마상품으로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