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국군 장병과 군인 가족 만들기’를 캐치프레이즈로 하는 봉사단체인 한국군사랑모임(KSO·Korea military Support Organization)이 20일 용산소재 국방컨벤션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국군 장병과 군인 가족을 위해 봉사하는 비영리법인의 출범은 이번이 최초의 시도다.
일반 시민, 대학교수, 언론인, 기업인, 법조인, 지방자치단체 의원, 예비역과 현역 군인, 전직과 현직 경찰, 전직과 현직 관료, 전직 외교관, 백골전우회를 포함한 군 전우회, 가정주부, 교사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100여명이 발기인을 참여했다.
KSO는 비영리 민간 봉사단체로 미국 군인과 군인 가족의 사기와 복지 증진을 위해서 봉사하는 미국 시민단체인 USO(United Service Organizations)와 같은 맥락의 단체다.
KSO의 발기인으로 참석하기 위해 대전에서 올라온 예비역 병장 출신의 심광기 한빛종합건설 대표는 “국가가 존재하는 한 강한 군대가 있어야 하는데 대한민국의 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과 가족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국군 장병들이 군 복무에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며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KSO의 설립 취지가 좋아서 발기인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