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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26일 취임

취임식 전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정애 신임 국가보훈부 장관이 26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다.



25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강 장관 취임식이 26일 오후 3시 30분 세종 국가보훈부 청사에서 열린다. 취임식은 이희완 차관과 실·국장 등 보훈부 간부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강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취임 소감과 보훈에 대한 소신, 보훈부 장관으로서의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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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에 앞서 강 장관은 오후 2시부터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헌화·참배한 뒤 방명록을 작성한다. 현충탑 헌화·참배 후에는 시아버지인 독립유공자 권태휴 지사 묘역 등을 참배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6·25참전유공자로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국가유공자 고 강갑신 참전용사의 자녀다. 시할아버지는 독립유공자이자 초대 수도경비사령관 및 초대 50사단장인 권준 장군(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이다. 강 장관은 숙명여자대학교 총장과 한국인사관리학회장, 국가보훈처 보훈기금운영심의회 위원, 인사혁신처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전임자인 박민식 장관 이임식은 같은 날 오전 10시 세종 국가보훈부 청사에서 열린다. 박 장관은 내년 4월 총선 출마와 함께 지역구는 당에 백지 위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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