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이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서 투자할 만한 상품으로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상장지수펀드(ETF), 타깃데이트펀드(TDF) 등을 추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한화자산운용은 한화리츠(451800), ‘ARIRANG 고배당주 ETF’, ‘LIFEPLUS TDF 2035·2040·2045’ 등의 상품을 제시했다.
우선 한화자산운용은 최근 순자산 11조 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TDF 투자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TDF 순자산 11조 원 중 연금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92.3%인 10조 1000억 원 수준일 정도로 퇴직연금 투자에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2023년 12월 21일 기준 최근 5년 수익률(5년 수익률 측정 가능 상품 104개)은 ‘한화LifePlusTDF2045’가 56.46%로 3위, ‘한화LifeplusTDF2040’가 54.44%로 6위, ‘한화LifePlusTDF2035’가 49.42%로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5년 수익률 기준 15위권 내에 한화자산운용의 TDF 상품만 3개가 진입해 있다.
이 밖에 한화자산운용은 국내 주식형 ETF 중 가장 높은 6.03%의 분배율을 달성한 ‘ARIRANG 고배당주 ETF’와 지난해부터 연금 계좌로 투자가 가능해진 상장 리츠도 적극 추천했다. 특히 한화리츠는 연 평균 6.85%의 배당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돼 안정적인 이익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채온 한화자산운용 리츠투자본부장은 “리츠는 매입과 매각을 반복해 수수료 수익를 추구하는 부동산 펀드와 달리 안정적 운용으로 지속적 배당을 추구한다”며 “한화리츠는 10~20년 장기투자와 저위험·중수익 관점에서 안정적인 배당을 제공해 연금투자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도 “올해부터 연금저축과 IRP 세액공제 대상금액이 최대 900만 원까지 확대된 만큼 직장인이라면 연말까지 개인의 여력 범위 내 금액을 최대한 납입해 혜택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