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GU+ 아이들나라,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 수업 돕는다

고마워토토·삼성서울병원과 MOU

장기입원 미취학 아동 등에 교육 지원

과학교구 등 콘텐츠 제공, 교사 파견


LG유플러스의 아동 콘텐츠 플랫폼 ‘아이들나라’가 체험형 교육 콘텐츠 기업 ‘고마워토토’와 함께 삼성서울병원의 병원학교 교육 지원에 나선다.

김대호(왼쪽부터)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 황수경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 교사, 김현주 고마워토토 대표가 27일 병원학교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LG유플러스김대호(왼쪽부터)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 황수경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 교사, 김현주 고마워토토 대표가 27일 병원학교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가 고마워토토,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와 교육 지원 업무협약(MOU)을 맺고 병원학교에 다니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3사는 내년 1월부터 6개월 간 아동들에게 과학교구 ‘쑥쑥 과학놀이’를 포함한 아이들나라 콘텐츠와 이를 시청할 수 있는 태블릿PC를 제공하고 수업을 진행할 고마워토토 교사도 월 2회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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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학교는 장기 입원이나 통원 치료로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환자를 위해 병원 안에 만들어진 학교다. 삼성서울병원은 담임교사 1명과 강사 5명, 자원봉사자 30여명을 두고 미취학 아동 20명을 포함한 105명의 수업을 지원 중이다.

병원학교에서 미취학 아동은 수업에 참관하거나 자율학습에 참여하는 것이 전부인데, 이에 아이들나라와 고마워토토는 콘텐츠와 인프라를 제공해 이들을 위한 정식 수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쑥쑥 과학놀이는 태블릿으로 콘텐츠를 시청하고 직접 과학실험을 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를 포함해 독서∙학습∙놀이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6만여편의 아이들나라 콘텐츠가 제공된다.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는 “첫 시범수업 당시 병원학교 학생과 학부모의 반응이 긍정적이었다”며 “삼성서울병원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병원학교에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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