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명장 제도는 2015년부터 시작됐다. 뛰어난 기술은 물론 타의 모범이 될 만한 인품을 겸비한 직원을 선발해 예우하고 포상하는 제도다. 포스코는 매년 2~4명을 선발하고 있다. 선발되면 특별 승진·포상금 5000만 원, 명예의전당 헌액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책 포스코명장은 최초로 선발된 손병락·조길동·권영국 명장부터 올해 새롭게 선발된 이영진·이선동 명장까지의 인터뷰를 다룬다. 책에는 최소 30년 이상 근무해 온 명장들의 직업적 성취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성장기와 인생관 등 삶의 이야기도 담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 책은 비단 24명 포스코 명장의 이야기가 아니라 도전을 권하고 현장·기술을 중시하는 포스코 문화를 바탕으로 축적해 온 2만 포스코인의 저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