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도시공사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민간사업자 사업협약 체결

원주민 재청작 지원과 원도심 균형발전 추진 기대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조감도. 자료제공=인천도시공사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조감도. 자료제공=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iH)가 29일 디엘이앤씨·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민간사업자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해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ih의 이번 리츠는 사업 자금을 부동산과 부동산 관련 유가 증권에 투자한 뒤 운용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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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는 이 사업으로 저이용·노후화된 제물포역 일원에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해 원주민 재청작 지원과 원도심 균형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iH는 11월 7일 지역 주민들과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와 주민협의체 투표로 디엘이앤씨·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iH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약 2개월 간 협상으로 기본사항에 합의했다. 당시 합의는 △2024년 복합사업계획 승인, 보상, 이주 △2025년 철거 및 건축공사 착공 △2029년 공동주택 입주 일정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민간사업자,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국토교통부, 인천시,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사업의 안정성, 신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안재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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