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한국학중앙연구원과 ‘디지털남양주문화대전’ 편찬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
디지털남양주문화대전은 남양주시를 크게 경제, 사회, 문화 등 9개 분야로 나누고, 다시 △조선왕가의 혼이 깃든 남양주 △남양주 팔경을 거닐다 등 1350여 개의 세부 항목으로 나눠 수록했다. 전체 내용은 텍스트가 200자 원고지 1만 2000매로 백과사전 정도의 분량이다. 남양주 자전거 여행과 정약용 등 시청각 자료와 약 2900장의 사진 자료도 제공한다.
자료가 축적된 아카이브 기능뿐 아니라, 제공되는 콘텐츠의 2차 활용이 용이하며, 이용자들의 수정 보완 요청 또한 포털사이트 내 기능을 사용해 할 수 있다. 또 단어 검색과 본문에서의 관련 항목 보기, 시각화 보기 등을 통해 더 많은 자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2년 6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약 3개월간의 임시 오픈 기간을 갖고 최종 검수를 마쳤다. 사이트는 포털사이트를 검색해 접속하면 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용객들의 관심속에서 향후 새로이 발견되는 역사와 변화하는 남양주의 내용이 추가되면 디지털남양주문화대전 사이트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