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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코스피, 낙폭 키우며 2580 안팎서 '오르락내리락'…코스닥은 1% 상승세





258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가 낙폭이 조금 더 가팔라진 모양새다.



5일 오후 1시3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73포인트(0.34%) 내린 2578.29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3포인트(0.01%) 내린 2586.89로 개장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낙폭이 조금 더 커졌다.



유가증권시장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849억원, 4315억원어치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만이 홀로 502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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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오전보다 하락 폭이 확대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82%), 현대차(-1.37%), 기아(-1.61%), NAVER(-1.57%), 카카오(035720)(-2.27%), 삼성물산(028260)(-2.28%) 등이 크게 내리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POSCO홀딩스 (2.34%), LG화학(0.83%), 포스코퓨처엠(3.03%), 에코프로머티(450080)(2.82%)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4포인트(1.16%) 오른 876.2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6포인트(0.06%) 오른 866.81로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3억원, 949억원을 매수 중이다. 개인은 1684억원을 팔면서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시총 상위권에서 에코프로비엠(247540)(11.47%), 에코프로(086520)(1.74%), 엘앤에프(1.18%), HLB(028300)(4.02%), 알테오젠(196170)(2.71%), JYP Ent.(035900)(1.74%), 에스엠(3.78%) 등이 오르는 가운데 HPSP(403870)(-2.32%), LS머트리얼즈(417200)(-1.93%), 리노공업(-4.04%) 등은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남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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