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달 18일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공개할 인공지능(AI) 모델 ‘갤럭시 AI’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삼성전자는 서울 강남 코엑스,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광장,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등 전 세계 13개국에서 언팩 디지털 옥외광고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갤럭시 AI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삼성 가우스’를 포함한 여러 생성형 AI 모델을 스마트폰에 내장한 온디바이스 AI다. 실시간 전화 통역 같은 고성능 AI 기능을 외부 연결 없이도 빠르고 안전하게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옥외광고를 통해 ‘갤럭시 AI가 온다’는 언팩 주제를 알리고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한 갤럭시 AI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소비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고 했다. 언팩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