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박명무 엔씨 공동대표 후보자, 자사주 5억원 매수…"책임경영 일환"

주총 거쳐 공동대표 선임 예정

경기 성남시 판교 엔씨소프트 사옥. 사진제공=엔씨소프트경기 성남시 판교 엔씨소프트 사옥. 사진제공=엔씨소프트





박병무 엔씨소프트(036570) 공동대표 후보자가 5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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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8일 박 공동대표 후보자가 주식 2088주(지분율 0.01%)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5억 원 규모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새로운 대표 내정자가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일환으로 주식을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창사 이래 처음으로 법조계 출신 전문경영인인 박 VIG파트너스 대표를 공동대표로 영입했다. 현재 엔씨소프트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직 중인 박 후보자는 올해 초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동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밖에 국민연금공단도 지난 5일 22만 9302주를 추가 매수했다. 국민연금공단의 지분율은 6.28%에서 7.32%로 1.04%포인트 상승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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