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9일 목욕탕에서 의식을 잃은 80대 어르신을 구한 김태룡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씨는 지난달 29일 금산면 소재 한 사우나 안에서 80대 어르신이 축 늘어진 모습을 최초로 목격하고 신속하게 응급 조치해 생명을 구했다.
조규일 시장은 “의로운 정신으로 시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펼친 김태룡 씨에게 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사회 정의를 위해 헌신과 봉사하는 의인들에게 선한 영향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