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장 중반에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16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89p(-0.75%) 내린 2507.10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3,12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006억, 기관은 2,07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업(-4.17%), 기계업(-1.72%), 섬유의복업(-1.64%)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2.64%)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22% 내린 7만 3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오리온(271560)(-17.68%), 동방(004140)(-9.30%), 흥아해운(003280)(-9.23%)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UN&L(002820)(+29.92%), 솔루스첨단소재2우B(33637L)(+27.58%), 그린케미칼(083420)(+22.82%)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665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24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