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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배당 명가' 신한운용 美 장기채 커버드콜 ETF 200억 돌파

‘SOL 미국30년 국채 커버드콜(합성)’

연 10% 이상의 월 배당률 기대


신한자산운용은 지난해 12월 27일 상장한 ‘SOL 미국30년 국채 커버드콜(합성)’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ETF는 미국 장기채권을 커버드콜 전략으로 투자해 안정적으로 월배당을 수취할 수 있는 상품이다.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티커명 ‘TLTW’로 잘 알려진 ‘아이셰어즈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바이라이트 전략 ETF(iShares Treasury 20+ Year Treasury Bond Buywrite Strategy)’와 유사하게 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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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콜이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의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면 기초자산이 하락할 경우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고 기초자산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되는 특징이 있다.

첫 월배당은 2월 1일에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분배락 전일인 1월 29일까지 상품을 매수해 보유한 투자자들이다. 향후 투자자들은 매월 위와 같은 스케줄로 월 분배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기초자산의 가격추이에 따라 변동이 발생할 수 있지만 월 1% 이상, 연 10% 이상의 월 배당률이 기대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상장 이후 2주간 개인투자자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고 특히 연금계좌의 비중이 50%를 넘는다”며 “배당에 좀더 집중한 SOL 미국30년 국채 커버드콜 ETF가 연금투자자의 월배당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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