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무언설태] 조국 “칼질 지긋지긋”…진정한 반성부터 해야죠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018년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재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이에 조 전 장관은 18일 “끝도 없는 칼질이 지긋지긋하다”며 검찰을 비난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당초 이 의혹과 관련해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5명을 기소했으나 조 전 장관과 임 전 실장을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두 사람의 의혹 연루 여부는 앞으로 사법 절차를 통해 밝혀지겠지요. 조 전 장관은 이에 앞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자녀 입시 비리 혐의에 대해서라도 진정한 반성과 사과부터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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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TV가 최근 방영한 기록 영화 ‘위대한 전환, 승리와 변혁의 2023년’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운 벤츠차를 타고 등장했습니다. 이 차는 벤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최상위급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600’으로 추정됩니다. 얼마 전 “인민들의 소박한 생활상 요구마저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시정연설을 하러 만수대의사당으로 갈 때는 무슨 차를 타고 갔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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