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한강 영구 조망에 사립 학군 갖춘 하이엔드 아파트…'포제스 한강' 분양[집슐랭]

■엠디엠플러스 '포제스 한강'

17m 창 통한 한강 파노라마 뷰

유럽식 정원에 최고급 가구·가전

3.3㎡당 분양가 1억 1500만 원

24일 특별공급, 25일 1순위 청약

포제스 한강 투시도. 사진 제공=엠디엠플러스포제스 한강 투시도. 사진 제공=엠디엠플러스




서울 한강변에 인접해 있는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한강의 사계절은 물론 일출부터 석양까지 변화하는 자연을 집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도심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다는 점 덕분에 높은 수요를 형성해왔다. 한강 조망 여부, 남향 여부는 같은 단지에 속해 있더라도 일종의 프리미엄으로 작용해 가격 차이를 만들어 낸다.



부동산 디벨로퍼 엠디엠플러스가 '영구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 ‘포제스 한강’에 대해 24일 본청약을 받는다. 서울 광진구 광장동 188-2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3개동, 전용면적 84~244㎡, 총 128가구로 구성됐다. ‘구 한강호텔’ 자리(대지면적 1만 2206㎡)에 세워지는 단지는 3개 동이 상호 간섭 없이 배치돼 모든 가구에서 한강이 내려다보인다. 전체 가구의 84%(107가구)는 남향으로 한강을 즐길 수 있다. 시공은 DL이앤씨가 맡는다.

단지는 50여 개의 지역 랜드마크를 완성한 엠디엠플러스의 최상위 주거브랜드 ‘포제스’가 처음 적용된 곳이다. 포제스는 ‘삶의 본질을 완벽하게 담다’라는 철학을 지녔으며 다른 하이엔트 상품군과 차별화된 가치를 구현한다.

한강변 하이엔드 아파트에 걸맞게 높은 천장고(우물천장 기준 약 2.72m)와 커튼월 설계로 약 17m의 거실 창을 통해 한강 파노라마 뷰가 가능하다. 호텔식 사우나,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등 9가지로 구성된 커뮤니티 시설(약 3300㎡)에서도 마찬가지로 한강을 볼 수 있게 설계됐다.

특히 호텔식 한강조망 사우나에는 냉탕, 온탕, 열탕 총 3개의 탕과 건식사우나 및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개별 파우더룸이 있으며 입주민만을 위한 개별 락커를 포함해 400개가 넘는 락커를 제공한다.

엠디엠플러스 관계자는 “1000평에 가까운 커뮤니티 시설을 128가구가 독점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세대당 면적 약 7.5평 수준으로 여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커뮤니티 설계는 세계가 주목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인 ‘종킴디자인스튜디오’가 맡았다.

포제스 한강 실내 수영장 이미지 모습. 사진 제공=엠디엠플러스포제스 한강 실내 수영장 이미지 모습. 사진 제공=엠디엠플러스



유럽식 테마를 적용한 조경은 3300㎡ 이상의 면적을 확보해 쾌적감을 더했다. 단지 진입로에는 높은 수목을 심어 사생활 보호에 힘썼다. 한강변에 붙어있는 만큼 단지 후문에서 한강 산책로가 바로 이어지는 점도 장점이다. 가구·가전 및 자재는 영화 ‘기생충’ 고급 주택에 나온 가게나우(주방가전)를 비롯해 믹샬(드레스룸), 지메틱(주방가구), 제시(수전), 파나제(원목마루) 등으로 구성됐다. 천장형 에어컨을 포함해 15종 이상의 가전이 기본 제공된다. 주차공간은 총 367대로 창고로 활용할 수 있는 개인 차고가 일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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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버시를 고려해 일부 세대별로 ‘단독 엘리베이터 홀'을 제공하고 가사도우미 동선을 분리하는 ‘두개의 세대 현관’과 ‘서브 키친’도 갖췄다.

단지가 위치한 광장동은 사립 학군으로도 유명하다. 차량 10분대 거리에 경복초, 대원국제중, 대원외고 등이 있으며 예술계 특수학교인 선화예중, 선화예고도 가깝다. 이 외에도 워커힐호텔이 인접해 있으며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접근성도 좋아 차량 이용 시 10분 내외로 롯데월드타워, 현대백화점 천호점 등으로 이동 가능하다.

지하층 공사 마무리 단계에 있는 ‘포제스 한강’ 현장. 사진제공=엠디엠플러스지하층 공사 마무리 단계에 있는 ‘포제스 한강’ 현장. 사진제공=엠디엠플러스


분양가는 전용 84㎡가 32억~44억 원에 책정됐다. 3.3㎡당 평균 분양가 1억 1500만 원으로 ‘분양승인 대상 일반아파트’ 중 최고가다. 직전 최고가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6705만 원)보다 높다.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이달 16일 서울지방보훈청 기관추천 결과 2명이 배정된 특별공급(국가유공자·제대군인)에 18건이 접수되는 등 시장에서는 미래가치가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포제스 한강’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과 26일 각각 1,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가 위치한 서울 광진구는 지난해 1월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돼 투자가 용이하다. 당첨자 발표는 2월 1일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수도권에 거주하고 청약통장이 있으면 유주택자도 청약 할 수 있다. 입주는 2025년 9월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818, 1층에 위치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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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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