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전 기업 신일전자(002700)가 이달 24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 호텔에서 임직원 200여 명과 파트너사와 함께 2024년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일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신성장 정책을 발표하고, 우수 파트너사 시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열정과 능력, 목표 달성을 위한 패기와 의지로 국내외 어려운 경제·경영 환경 등을 돌파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 새로운 슬로건 ‘SAY YES 2024’를 발표하고, 선제적 움직임을 통해 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책 발표에서는 △영업 △마케팅 △홍보 △상품 △디자인 △서비스 등 조직별 혁신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디자인과 소비자 사용 환경 등에서 혁신을 불러올 신제품 개발과 디지털 홍보 마케팅 강화로 종합가전 분야를 이끌겠다는 포부다. 고객 응대 전담 인원 확충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시킨 응대 방식의 변화 등으로 고객 서비스 만족도 역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김영 신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방위적인 경기 침체의 파고속에서도 신일 가족들의 땀과 열정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있다”며 “올해 창립 65주년을 맞이한 만큼 불확실한 외부 환경 속에서도 내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기를 바란다”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어 정윤석 대표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지속 가능한 생존과 성장 기업으로 도약할 중요한 시기이고, 신일은 이미 준비됐다”며 “어렵고 힘든 환경이지만 긍정적인 마인드와 행복한 팀워크로 2024년 신나고 행복하게 목표를 이뤄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2022년부터 2년간 신일의 광고모델로 활동한 배우 정경호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신일 가족’으로서 럭키드로우 및 기념 촬영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