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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비전프로 온다"…XR 관련주들 일제히 '급등' [특징주]

롯데정보통신 24%↑

뉴프렉스는 상한가


애플이 확장현실(XR) 기기 ‘비전프로’를 다음달 2일(현지 시간) 출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롯데정보통신(286940)을 비롯한 XR 산업 관련주들이 26일 오후 장 중 급등 중이다.






이날 오후 1시 22분 롯데정보통신은 전날 대비 23.91% 오른 5만 26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9일 종가(3만1600원) 대비 66% 가량이나 치솟았다.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처음 공개하면서 기대감을 고조시킨 데 이어 애플 ‘비전프로’가 사전 판매 시작 3일 만에 20만 대를 팔아치우며 예상치를 2배 이상 웃돌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폭을 더욱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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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도 XR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 중이다. XR 관련주로 꼽히는 코스닥 상장주 뉴프렉스(085670)는 상한가인 1만760원에 거래 중이다. 뉴프렉스는 메타의 XR 기기인 ‘퀘스트 3’에도 연성 인쇄회로기판(FPCB)를 독점 공급한 바 있어 관련주로 묶였다. 3D 센싱 모듈 제조사 나무가(190510)(28.13%), XR 콘텐츠 기업 엔피(291230)(16.69%)와 스코넥(276040)(13.69%) 등도 강세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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