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올해부터 아이발달검사지원 등 위기가정아동에 대한 심리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2021년 7월 시 거점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후부터 학대피해아동가정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심리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심리서비스 지원 대상 범위를 위기가정아동까지 확대해 맞춤형 심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사업은 위기가정 아동 대상 심리평가와 심리치료, 영유아 발달지연 확인(선별검사 및 심층검사)을 위한 ‘아이발달검사지원’, 부모와 아동 이해 증진을 위한 행동 기질 검사, 관·학 협력을 통한 맞춤형 심리상담서비스, 부모-아동의 긍정적 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집단심리 프로그램 등이다.
석정순 시 아동보호종합센터장은 “학대피해아동뿐만 아니라 위기가정아동까지 원스톱으로 심리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아이가 심리적 안정을 통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시 또는 센터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