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2시간 37분간 오찬 및 차담을 갖고 중대재해처벌법 협상 방안과 주택·교통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 백 수수 논란 해법을 놓고 갈등을 겪다가 23일 충남 화재 현장을 함께 방문한 뒤 엿새 만입니다. 이번 회동을 계기로 여권이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내홍의 불씨를 끄고 경제 살리기와 민생 문제 해결에 더 집중했으면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야당 단독으로 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이 의도적으로 축소·은폐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성준 의원은 피습 당시 국무조정실 산하 대테러센터에서 잘못된 보고가 나갔다면서 “분명한 암살 테러인데 누군가 컨트롤타워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테러라고 규정하지 말라고 압력을 가한 것”이라고 강변했습니다. 가짜뉴스가 증폭시키는 혐오 정치가 정치인 연쇄 테러까지 초래하고 있는데도 야당은 여전히 근거 없는 음모론으로 정쟁에 불을 붙이려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