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스텔란티스코리아 신임 대표에 방실 전 르노코리아 상무

스텔란티스 현지화 전략 지속 강화

폭스바겐코리아 첫 여성 임원 재직

"소통 강화하고 존재감 향상할 것"

방실 신임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 사진 제공=스텔란티스코리아방실 신임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 사진 제공=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전 르노코리아 상무가 신임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스텔란티스그룹이 한국 시장에 공식 지사를 설립한 이래 부임한 첫 여성 지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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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코리아는 다음 달 1일부로 방 전 상무를 선임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추진하는 전동화 전략인 ‘데어 포워드 2030(Dare forward 2030)’에 발맞춘 것으로 스텔란티스코리아의 현지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함이다.

방 사장은 한국 자동차 업계에서 ‘1세대 여성 리더’로 인정받으며 20년 이상 홍보와 마케팅·세일즈·애프터세일즈·네트워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2005년 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법인을 설립할 때 원년 멤버로 활동하며 10년간 폭스바겐의 국내 홍보와 마케팅 업무를 맡았다. 폭스바겐코리아의 첫 여성 임원으로 발탁된 바도 있다. 수입사와 국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까지 두루 재직하며 글로벌 현황은 물론 한국 자동차 시장에 관해서도 이해도가 높다.

방 사장은 “한국에서 스텔란티스의 존재감을 높이는 전략에 중점을 둘 것”이라면서 “스텔란티스 브랜드를 고객의 마음에 더 깊이 각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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