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8시께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의 왕복 8차선 도로에서 60대 여성 A 씨가 운전하던 SM5 승용차가 역주행 해 마주 오던 덤프트럭과 승용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 씨는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가 의식을 잃은 채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 씨는 병원으로 이송 중 한 때 심정지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상 방향에서 주행하던 차량 3대가 파손되고 30대 운전자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목격자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A 씨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 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