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지역 조선소에서 크레인이 쓰러지는 사고로 하청노동자 1명이 숨졌다.
5일 오후 1시 23분께 경남 통영시 광도면에 있는 선박 건조 회사인 HSG성동조선에서 50t 무게 크레인이 넘어졌다. 이 사고로 크레인 근처에서 비가림용 천막을 제거하던 4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중상을 입고 국립경상대병원에서 치료받다 이날 오후 3시 13분께 사망했다.
크레인이 쓰러진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사고 현장은 모든 업무가 중단된 상태로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