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협회가 신영수 CJ대한통운(000120) 한국사업부문 대표를 제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5일 협회는 서울 중구의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신 신임 회장이 오는 3월 1일부터 2년간 협회를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신임 회장은 지난 1990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해 생물자원사업본부장, 피드앤케어 대표를 거쳤다. 이후 지난 2020년 CJ대한통운으로 합류해 택배와 e커머스 부문 대표를 역임한 후 지난해부터 한국 사업 부문 대표직을 맡고 있다.
신 신임 회장은 “변화하는 물류산업에 대한 정부와 대국민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며 “중견·중소 물류 기업 의견도 적극 수렴해 정책 대안 마련에 반영하는 등 회원사 권익보호와 물류산업 선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협회는 이날 정기 총회를 통해 올해 사업 계획 방향을 ‘물류 산업 선진화와 회원사 권익 보호 기여’로 설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정책대응 활성화 △물류산업 위상 강화 △회원 지원활동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물류의 날 행사와 국제물류산업전 개최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