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조달청, 설날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행사 펼쳐

전통시장 방문해 과일 등 구매…소상공인 애로사항 청취·격려

성심원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 6곳에 시장구입물품 나눔

임기근(왼쪽 첫번째) 조달청장이 태평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임기근(왼쪽 첫번째) 조달청장이 태평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




임기근 조달청장은 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는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 청장은 이날 태평전통시장을 방문해 과일, 국거리용 소고기 등 물품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회 운영진과 식사를 함께하며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이날 구입한 물품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성심원 등 6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관련기사



특히, 아동복지시설인 성심원에 전달된 위문품에는 전통 자개를 활용한 핸드폰거치대 제작 꾸러미가 포함돼 학생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이용수 태평지시장 상인회 회장은 “조달청에서 태평전통시장과 2011년 자매결연 이후 명절마다 잊지 않고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건네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명절을 앞두고 시장이 다소 활기 띈 모습을 보니 마음이 푸근하다”며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녹록지 않은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더는데 힘을 보태는 한편, 지속적인 봉사활동 등 지역공동체와 조달청의 연대를 강화하는 데에도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