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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도시농업 보조금 지원…16일까지 민간단체 모집

지난해 주민단체가 텃밭 활동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 제공=금천구지난해 주민단체가 텃밭 활동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 제공=금천구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이달 16일까지 ‘민간단체 도시농업 보조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금천구는 민간 주도의 도시농업 환경을 조성하고, 구민의 도시농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농업 활동에 관심이 있는 금천구 주민 모임이나 단체(금천구민 10인 이상 구성)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사업 운영에 필요한 활동비, 강사료, 홍보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예산 규모는 총 1,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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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분야는 △ 도시농업교육 △생활원예 △치유농업 △재배·수확·나눔 텃밭활동 △농업 관련 직업체험 총 5개다. 도시농업학교, 나만의 미니정원 만들기, 반려식물 보급, 치유텃밭, 수확물 나눔 등 도시농업 관련 사업을 추진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금천구청 누리집 ‘금천소식’ 또는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에 제출하면 된다.

구는 단체의 적격성, 사업 타당성, 예산 적정성 등을 1차로 심사하고, 2차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업을 시행하는 민간단체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도시농업 환경조성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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