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2억원을 투입해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가 주관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시행하는 이 사업은 우수 수산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와 유망기업을 발굴해 창업, 기업 교육,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매출액은 평균 9.86% 증가했고 8개사의 신규 창업으로 300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68개사 이상을 대상으로 창업자부터 중소·중견 기업까지 기업 생애주기별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창업·성장·투자 3단계 지원 플랫폼을 통해 사업화자금, 제품 고도화, 온·오프라인 입점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마련하고 28일 사업공고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