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000370)이 13일 3대 질환과 전이암 진단비를 33가지로 세분화하고 건강한 가입자에게는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라이프플러스 (LIFEPLUS) 더건강한 한아름종합보험 무배당’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많이 찾는 중대질환 진단비를 강화했는데 암 발생 부위를 10개로 나누어 담보하는 통합암진단비와 암이 전이됐을 때 전이된 부위 기준으로 보장하는 통합전이암진단비로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남·여 생식기암 △소화기관암 △유방암 △림프 및 조혈관련 특정암 등 10개 통합암 진단비는 10개의 특약을 통해 부위별로 각각 최초 1회부터 최대 10회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갑상선암·제자리암·경계성 종양·기타 피부암 등 4대 유사암은 제외된다. 또 전이암은 9개 부위로 세분화해 암이 전이된 경우에도 더욱 든든하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담보를 강화했다.
아울러 총 14가지로 구성한 통합 뇌, 심장질환 진단비 항목에도 일과성 뇌허혈 발작과 특정심장판막질환, 특정심장방실및전도장애 특약을 신설했다.
특히 장기 가입 우량고객을 위해 무사고 할인제도를 통한 혜택도 마련해놨다. 고객이 보험계약 이후 암, 심근경색, 뇌졸중증 등 중대질환 진단을 받지 않고, 질병이나 상해로 입원 또는 수술을 받지 않은 경우 무사고 전환을 신청하면 최대 31%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타 보험사에 암보험을 가입한 무사고 고객은 감액이나 면책기간 없이 암 진단, 입·통원, 수술, 치료비 담보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보험소비자 민생안정 보험료 납입유예(계약자) 특별약관’을 탑재해, 보험계약자가 출산, 육아휴직, 실직을 경험하거나 3대 중대질병(암·뇌출혈 및 뇌경색증·급성심근경색) 진단을 받는 경우에 1년간의 보험료 납입 유예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입연령은 15세에서 70세까지로 보험기간은 80·90·100세 만기다. 암, 뇌졸증, 급성심근갱색증, 후유장애(80%). 말기폐질환, 간경화, 신부전 등 8대 사유가 발생하면 보험료 납입면제도 받을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사고, 질병이 발생했을 때나 그렇지 않은 일상에서도 건강에 대한 관심과 동기 부여를 주기 위해 기획한 상품” 이라며 “중대질환은 세분화해 보장 솔루션을 확대했고, 무사고 시에는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이 생애 전반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