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22대 총선 재외선거 신고·신청자 15만 701명

전체 재외선거권자의 7.6%

21대 총선보다 15% 줄어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모의 개표를 진행하는 모습. 연합뉴스지난해 11월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모의 개표를 진행하는 모습.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제22대 총선에서 재외 선거를 신고·신청한 국외 부재자 및 재외 선거인이 15만70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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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가 전날 오전 7시까지 집계한 결과 국내에 주민등록이 있는 국외 부재자(유학생·해외파견자 등)는 12만541명, 재외 선거인은 3만160명이었다. 이는 전체 재외선거권자 197만 명(추정치)의 7.6% 수준이며 21대 총선(17만7348명)보다 15.0% 감소한 수치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3만4490명, 일본 2만5230명, 중국 1만7152명으로 이들 3개국의 신청자 수가 전체의 51.0%를 차지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가 7만6950명(51.0%)으로 가장 많았고 미주 4만7905명(31.8%), 유럽 1만9769명(13.1%) 순이었다.

재외 선거인 명부 등은 21일부터 3월 1일까지 작성하고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같은 달 11일 확정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재외 유권자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투표 참여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재외 유권자의 소중한 뜻이 정확히 반영될 수 있도록 흠 없이 선거를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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