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오는 23일까지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창업 청년 및 일반기업, 농업인을 대상으로 ‘세종시 디자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기존 청년과 청년농업인으로 한정했던 지원 범위를 일반기업과 일반농업인까지 확대했다.
시는 상반기(2월), 하반기(7월) 중 각 20개 기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세종시 소재 사업장 또는 거주지가 있는 청년 기업 및 사업장과 거주지를 포함한 세종시 일반기업, 농업인이다.대상 기업은 △로고(CI,BI) △패키지(제품포장) △홍보(카달로그)·사업계획(PPT) △전시부스 그래픽 등 5개 항목 중 1개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세종시청 디자인팀은 기업과 함께 필요한 디자인을 상의해 기업 맞춤형 디자인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실사용에서 발생하는 인쇄, 사진촬영 등 관련 제작비용은 기업 부담이다.
김성기 시 기획조정실장은 “지역기업 성장 촉진과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디자인 개발 지원으로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 도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세종시의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