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이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장 중반 들어 약세 전환했다.
15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9p(-0.05%) 내린 2619.23로,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기관은 1,14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개인은 923억, 외국인은 44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업(-1.66%), 전기가스업(-1.07%), 섬유의복업(-1.03%)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서비스업(+2.07%), 화학업(+1.64%), 의료정밀업(+1.46%)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08% 내린 7만 32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롯데손해보험(000400)(-6.22%), 제주은행(006220)(-5.84%), 아시아나IDT(267850)(-4.94%)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덕성(004830)(+27.97%), 참엔지니어링(009310)(+26.80%), 대유플러스(000300)(+23.47%)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511개, 상승종목은 356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