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지역경제 활력 조기회복을 위해 상반기 1조 738억 원을 집행한다.
창원시는 16일 장금용 제1부시장 주재로 시청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력 조기회복을 위한 '2024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전 실·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및 방향을 공유하고, 주요사업 집행계획과 집행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의 신속집행 목표율 54.3%보다 높은 65%의 자체목표율을 설정하고 6월 말까지 1조 738억 원을 집행해 지역경제 활력을 견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제1부시장은 “올해 지역 건설경기 침체로 어느 때보다 지방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경제 위기상황 돌파에 재정집행이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것을 전 직원이 유념해 보고회에서 논의된 실적 제고방안 및 집행목표가 계획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