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 이차전지기술센터. 사진제공=충남테크노파크충남테크노파크(충남TP)는 충청권 이차전지 기업의 소재부품 양산성 검증을 위한 신규 셀 제조라인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인 ‘이차전지 핵심 소재·부품 양산성 검증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충남TP에 신규로 구축되는 셀 제조 장비는 양산형 레이저 노칭장비, 고정밀 패키징 자동화 설비, 양산형 자동전극 제조·관리 시스템, 전극제조용 드라이룸, 고정밀 스태킹 장비 등 총 6종이다.
신규 셀 제조 장비는 양산성 검증이라는 관점에서 소재·부품 및 기술을 검증하고 평가하는 프로세스를 개발해 기업을 지원하고 기존에 구축된 셀 제조라인이 노후화되어 생기는 단점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축된다.
양산형 레이저 노칭 장비 및 고정밀 패키징 자동화 설비는 조달청 입찰을 거쳐 7월에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사업의 2차년도인 올해는 양산형 자동전극 제조·관리 시스템과 전극제조용 드라이룸의 구축을 추진하고 마지막 3차년도에는 고정밀 스태킹 장비를 구축하여 지역 소재·부품 기업의 셀 제조 및 평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TP 김상호 센터장은 “신규 구축되는 셀 제조라인이 제조 및 양산 관점에서 사전 검증과 신뢰성 있는 데이터가 제공되기 때문에 실제 라인 평가에 필요한 시간 단축이 가능하여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재적소의 지원을 통해 지역 이차전지 소재·부품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