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 내홍’에 관한 질문에 “(새로운미래를 제외한) 나머지 세력이 좀 더 강하고 속도감 있는 리더십을 원한다는 내용으로 정리됐다”며 “물밑에서 정리하려 했지만 되지 않아 표결로 정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표결에 이의가 있을 수 있지만 너무 격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좋지 않다”며 “표결 결과가 나오면 따라줘야 한다”고 전했다.
또 선거 캠페인 권한위임과 이낙연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 간 권한 충돌 우려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 공동대표는 “총괄선대위원장은 선대위가 구축된 뒤 역할을 하게 된다. 개혁신당 지지층을 보면 다양한 지지층이 혼재된 상황”이라며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의 캠페인은 전통지지층, 제가 주도하는 캠페인은 젊은 세대가 참여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사진기자단 2024.02.19국회사진기자단 2024.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