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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에 4명 문자"…'환승연애3', 주말 3일간 가장 많은 시청자 모았다

/사진=티빙 '환승연애3' 방송화면 캡처/사진=티빙 '환승연애3' 방송화면 캡처




'환승연애3' 버킷리스트 실현한 힐링 데이트로 설렘을 자아냈다.

19일 티빙에 따르면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3'는 지난 16일 10화 공개 이후 주말 3일간 가장 많은 시청자를 불러모았다.



새벽 6시까지 이어진 창진과 다혜의 밤샘 대화가 화제를 모았다. X에 대한 창진의 고민을 들어주던 다혜는 "눈빛만 봐도 느껴지는 미묘한 느낌이 있다"며 창진의 X가 누구인지 단번에 알아채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의 목소리에 잠을 이루지 못한 창진의 X는 다음 날 아침까지 사그라들지 않는 감정에 결국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새로운 설렘을 자극하는 비공식 데이트가 진행됐다. 동진은 혜원의 버킷 리스트였던 도예 클래스를 함께하며 도자기에 숫자 1과 화살표가 이어진 그림을 그려 넣었다. 이를 본 혜원은 "오늘부터 1일?"이라고 해석하는 거침없는 멘트로 동진은 물론 패널들까지 놀라게 했다. 데이트 내내 자신을 편안하게 리드하는 동진의 배려에 감동한 혜원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동진 오빠가 조금 더 궁금해졌다"고 호감을 드러내 관계의 발전을 기대케 했다.

주원과 유정은 실탄 사격장 데이트에서 소원을 건 점수 내기로 승부욕을 과시, 두 사람 모두 의외의 사격 실력을 뽐냈다. 서로를 카메라에 담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패널들은 "결이 너무 잘 맞다", "거의 현실 커플 아냐?"라며 몰입했다. 한편, 창진과 다혜는 의도치 않은 커플룩으로 한강 데이트에 나서 달콤한 기류를 형성했다. 중간에 투입돼 하우스 생활에 걱정이 많았던 창진은 다혜에게 "너랑은 대화가 잘 된다. (차가) 막혀도 좋다"며 설렘 지수를 높이는 멘트로 패널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하우스 입주 8일 차 저녁 3대 1 X채팅룸에 이어 또 한 번 남성 출연진들의 문자가 한 명에게 몰리는 상황이 펼쳐졌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유정. X를 제외한 네 명에게 문자를 받은 유정은 "X가 안 보냈을 때 더 마음이 편한 것 같다"는 속마음을 밝혔다. 여기에 입주자 전원이 '당신의 X는 당신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라는 문자를 받음으로써 모두의 마음이 새로운 이성에게 향하는 흐름을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0화에는 호감 있는 이성의 사적인 정보로 채워진 비밀 공간 퍼스널룸이 새롭게 열렸다. X를 제외하고 알아가고 싶은 상대를 선택해 그의 퍼스널룸을 본 후 1대 1 대화까지 할 기회가 주어진 것. 그러나 궁금증을 안고 문 앞에 선 이들 앞에 X와의 추억이 서린 X룸이 함께 등장, 예상치 못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해 긴장감을 상승시켰다. 대부분의 입주자들이 X룸을 선택해 눈물샘을 자극한 한편, 아직 공개되지 않은 다른 입주자들의 선택도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현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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